캐나다 이사 전에 꼭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주소 변경보다 먼저 볼 것
이사는 짐을 옮기는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소와 생활 인프라를 한꺼번에 옮기는 작업에 가깝다. 그래서 박스 포장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주소 변경, 공공요금, 계약 종료, 새집 상태 확인 같은 항목이다.
특히 캐나다에서 이사를 자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집만 구하면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이사 전후에 놓치기 쉬운 작은 행정들이 많다.
이사 전에 먼저 정리할 것
1) 기존 집 계약 조건 확인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현재 계약 종료 조건이다.
- 언제까지 통보해야 하는지
- 청소/복구 관련 기준이 있는지
- 열쇠 반환 방식은 어떤지
이걸 놓치면 이사 후에도 기존 집 문제로 신경을 써야 한다.
2) 공공요금과 인터넷 정리
전기, 가스, 인터넷, 보험처럼 주소와 연결된 항목은 일찍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 날까지 미루면 새집 입주 직후 더 불편해질 수 있다.
3) 주소 변경 대상 정리
주소 변경은 한 번에 다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바꿔야 할 곳을 적어두는 편이 좋다.
예:
- 은행
- 통신사
- 보험
- 직장/학교
- 각종 온라인 쇼핑 계정
새집 들어가기 전 체크할 것
1) 기본 상태 확인
입주 직전에는 가구 배치보다 먼저 아래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 문과 창문 잠금 상태
- 전기/수도/난방 작동
- 기본 청소 상태
- 벽/바닥 눈에 띄는 손상
2) 사진 기록 남기기
처음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미 있던 손상은 입주 초기에 기록해 두는 편이 낫다.
3) 필수 물건 먼저 꺼내기
이사 첫날은 모든 걸 완성하려 하지 말고, 당일 필요한 것만 먼저 확보하는 편이 좋다.
- 침구
- 세면도구
- 기본 주방도구
- 충전기
- 중요한 서류
체크리스트
- 기존 계약 종료 조건 확인
- 공공요금/인터넷 이전 또는 종료 확인
- 주소 변경 대상 목록 만들기
- 새집 상태 사진 기록
- 첫날 필수 물건 따로 분리
결론
캐나다 이사는 짐을 옮기는 일보다, 생활 기반을 끊기지 않게 옮기는 일이 더 중요하다. 체크리스트를 미리 만들어 두면 이사 자체보다, 이사 뒤 며칠이 훨씬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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